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AIDS로 인한 사망자는 미국에서만 4만여 명(1995년)에 달했지만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의 출시로 급격히 감소해 불과 3년만에 약 1만 2,000여명(1998년)으로 2/3가량 축소
인플루엔자 및 페렴, 결핵, 매독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920년대 각각 200, 120, 17명(인구 10만명 당)에서 새롭게 개발된 항생제에 힘입어 1960년대 20, 0, 2명으로 급격히 감소
류마티스열과 류마티스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항생제 개발로 83%, 위·십이지장궤양은 H2 블로커와 PPI(프로톤펌프억제제)약물에 의해 72%, 허혈성심장질환은 ACE저해제, 베타 블로커 등의 개발에 의해 62% 감소
1900년대 초반 캐나다인의 평균 수명: 47세 → 2002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 수명 : 78세
미국의 경우 적정한 약의 투여와 올바른 사용으로 국가 전체 의료비의 85%인 2,130억 달러(242조원) 절감(IMS, 2013년)
벨기에는 의약품 사용 개선을 통해 연간 총 의료비의 1.5~1.6%인 약 4억 유로(약5,030억원) 이상 절감(IMS, 2016년)
"각국 제약산업이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
공장등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
그 나라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필수요소"
2009년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신종플루사태 당시 국내 제약산업의 기술력으로 개발해낸 국산 백신이 있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냈습니다. 경험에서 보듯 필수의약품을 우리의 힘으로 생산·공급할 수 있는 제약주권의 보유 여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안보에 관한 문제입니다. 자국의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역량은 사회안전망의 기본입니다.
2019년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확산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고,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과 인도가 수출금지 등 빗장을 걸어잠그면서 강대국 미국 조차 의약품 부족현상에 직면했습니다. 부국 위주로 백신 입도선매 등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면서 백신과 치료제를 스스로 개발·생산할 수 있는 역량 ‘제약주권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수입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약가협상력 약화로 국민들의 약값 부담이 증가합니다. 이에 따라 국민 건강권을 다국적제약사에 의탁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.
한국 제약기업은 의약주권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의약품자급률이 20%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은 75.6%입니다. 이와 관련, 250곳 국내 제약기업은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, 양질의 의약품 공급에 힘쓰고 있습니다.
한국의 제약기업은 응급·위급 환자에 꼭 필요한 기초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생산, 공급하고 있습니다. 백신은 전세계 상용화된 28종 가운데 14종에 대해 국산화를 이뤘으며, 헌터증후군치료제, 고셔병치료제 등 30여종의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