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도 제약산업 데이터북이 발간됐다는 소식입니다! 이때 ‘제약산업 데이터북’이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통계 정보들을 모아 둔 유익한 자료입니다. 국내는 물론 해외 제약 바이오 시장의 동향부터 주목해볼 만한 다양한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허가, 임상 승인 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현재 제약바이오의 전반적인 흐름과 미래 전망까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.
이번 2022 제약산업 데이터북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, 거대해진 의약품 시장에서 K-제약바이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, 어떠한 점을 눈여겨봐야 할 지,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!
첫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의약품 시장 규모인데요. 세계 의약품 시장의 규모의 경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강했던 2021년에는 이전의 3%~4%에 달하던 성장세 대비 9.4%로 2배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습니다.
그 중 국가별 의약품 시장 중 우리나라는 13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약 20조 넘는 시장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.
국내 의약품 시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2022년의 시장 증가율은 무려 9.6% 였는데요. 그 영향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종사자 현황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 2021년에는 무려 1,939 업체에 120,100명의 종업원수가 있었으며 침체된 고용시장 속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데요. 그만큼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위 자료는 연도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연구개발비를 정리한 표입니다. 지난 4년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, 연구개발비에 대한 수치 또한 2018, 2019년 대비 2021, 2022년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특히 상장제약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가 11.9%, 혁신형 제약기업은 12.7%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K-제약바이오의 빛나는 성장이 기대되는 바입니다.
다음은 국내 임상시험 현황인데요.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약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합성의약품은 약 80건, 바이오의약품은 약 110건 정도 증가했는데요. 지역별로 살펴보시면 대한민국 포함 2개국 이상에서 시행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 국내 임상시험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앞으로 이러한 임상시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아직은 높은 해외 신약 의존도는 낮추고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?
효과적인 신약 개발의 성공은, 단순히 한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바이오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국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인 신약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,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, 국내 제약 바이오 시장도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선진 제약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.
제약바이오산업의 동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2022 제약산업 데이터북에서 확인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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